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국 지자체 별 냉방비지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연일 잇따른 폭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더위에 힘들어하고 있죠. 정부는 더위에 지친 국민들을 위해 전국 공통, 혹은 지자체별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전국 냉방비지원
시설지원
정부는 전국의 약 6만 8천여개의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을 지급합니다. 또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도 냉방비를 지원한는데요. 현재 학교당 5,255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여기에 2,400만원을 추가 지급하여 학교당 7,650만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역시 대상자를 85만 7천가구에서 113만 7천가구로 확대하고 지급액도 인상하여 지원한다고 하네요.
<에너지바우처가 궁금하다면?>
서울특별시
서울시는 냉방비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냉방비 5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그린e긴급복지 지원으로 에너지 취약가구(중위소득 100%이하)에게 전기요금 10만원과 냉방용품을 제공합니다.
| 가구수 | 중위소득 100% |
| 1인 | 2,077,892 |
| 2인 | 3,456,155 |
| 3인 | 4,434,816 |
| 4인 | 5,400,964 |
- 냉방물품: 선풍기, 서큘레이터, 여름용 이불, 안전 멀티탭, 쿨키트
또 4,200개의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여 한낮의 더위를 피하도록 도와주고,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해 밤더위대피소를 운영합니다. 7~8월 두달동안 오후 9시부터 오전 6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시원한 밤을 보낼 수 있겠어요.
서울 서초구
서울시 서초구에서는 7월 11일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1000가구에게 5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합니다. 그 외에도 주거취약계층에게 10만원 이내의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폭염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서리풀 돌봄 SOS 를 병행하여 국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한네요.
냉방비 지원 외에도 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반포종합운동장(이용료 3,000원)과 용허리근린공원(이용료 2,000원) 2곳에서 서리풀 물놀이장을 운영합니다. 오전 10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1시~2시는 휴식시간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놀 수 있겠네요.
경기도
경기도는 169억원의 예산을 긴급편성하여, 냉방비 부담으로 발생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는데요.
| 냉방비 지원사업 | 안전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무더위쉼터 |
| 수급가구 냉방비지원 | 8월부터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에게 (318,324가구) 가구당 5만원 지원(1개월분) |
| 경로당 냉방비지원 | 9월부터 전국 7,892개 경로당에 12만 5천원 지급(1개월분) |
| 무더위쉼터 냉방비지원 | 8월부터 무더위쉼터 33곳에 37만5천원 지급 (3개월분) |
경기도의 냉방비 지원을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광주광역시
이번에는 전라도 광주 냉방비지원에 대해 알아볼까요?
광주시 전체적으로 무더위 쉼터 1999개 (경로당 1338개, 복지관및보건소 661개)를 선정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부채나 쿨스카프등 냉방용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7천여명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하여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응급 호출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119에 신고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에 더해 각 구별로, 남구는 중위소득 100%이내의 저소득층 370세대에게 냉방비 10만원을 지급하며, 북구는 선풍기나 냉방물품을 지급하고, 동구 역시 이번달 내로 냉방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강화군
강화군도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냉방비를 지원하는데요. 6월 23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 수급자이거나, 디딤돌 안정소득, 차상위 자격을 보유한 가정에게 5만원씩을 지급하며 별도의 신청없이 대상자에게 계좌로 바로 현금 입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