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동절기
지난 8월 30일 기획재정부는 2024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단가를 19.5만원(여름 15.2만원+겨울 4.2만원)에서 36.5만원(여름 31.4만원+겨울 5.3만원)으로 2배 가까이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입 예산도 0.2조원에서 0.7조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요. 그럼 이번부터 확대되는 동절기 지원 단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지원단가
동절기 바우처는 2023년 10월 11일부터 사용이 시작되었으니 올해부터 인상된 세대 당 평균 지원단가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 1인 가구 | 2인 가구 | 3인 가구 | 4인 가구 이상 | |
| 하절기 지원금액 | 31,300원 | 46,400원 | 66,700원 | 95,200원 |
| 동절기 지원금액 | 248,200원 (+129,700원 인상) |
335,400원 (+176,100원 인상) |
455,900원 (+230,100원 인상) |
597,500원 (+313,100원인상) |
| 합계 | 279,5000원 | 381,800원 | 597,500원 | 692,700원 |
참고로 에너지 바우처는 여름과 겨울 1년에 2번만 지급되는 것입니다. 월별 지원금이 아니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하절기 바우처 잔액이 남아 있다면 별도의 신청 없이 동절기 바우처로 이월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2. 신청기간 및 지원기간
바우처 신청기간은 2023년 5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이며, 동절기바우처 이용기간은 2023년 10월 11일 ~ 2024년 4월 30일까지 입니다.
<여기서 잠깐!!>
에너지를 사용한 기간과 요금 청구가 발생하는 시점이 (고지서 발행) 공급사별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 하는데요.
에너지 공급사에 차감 신청을 하여 고지서로 요금 차감을 받는 경우, 24년 4월 30일까지 차감신청 및 고지서가 청구된 에너지 요금까지 할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고지서 5월 청구분은 실제 5월 사용량이 아닌 4월 (4월 6일~5월 5일)에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청구이므로 바우처 혜택 이용할 수 없습니다. 즉 4월 청구분 (3월 6일 ~ 4월 5일)까지 요금 차감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요금 차감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1가지를 택해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해서 바우처를 이용하는 경우는 사용기간 안에 등유,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금액을 결제하면 바우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즉, 24년 4월 30일까지 결제한 금액에 한 해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3. 잔액조회
위에서 언급 했듯이 동절기 바우처는 1번만 지급되기 때문에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바우처를 사용하다 보면 바우처 잔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헷갈릴 수 있겠죠.
잔액조회는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니 아래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4.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
에너지바우처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했는데요. 기존에는 생계급여, 의료급여에 해당하는 중위소득 40%이하의 가구만을 지원했지만, 이제는 기초생활 수급자 전체 (50%이하)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또 세대원 특성기준에 대한 조건도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임산부와 소년소녀가장계층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확대된 지원대상과 신청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지금까지 지원 단가, 지원 대상, 신청대상 등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내년에는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복지 혜택을 더 많이 늘리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지원 혜택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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